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24일 이스라엘에 대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또다시 악담한 가운데, 사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유대인들이 나치 정권의 홀로코스트(대학살) 이후 가장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군 참모총장 출신인 모파즈는 이날 텔아비브 대학에서 열린 이란 관련 회의에서"우리(이스라엘)가 직면한 위협 중에서 이란이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전 세계는 기다리지 말고 이란의 핵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외교적 수준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파즈는 "히틀러 이후에 우리는 이 같은 위협에 직면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