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향후 5년간 주식투자로 年평균 13% 수익 가능"

삼성증권 보고서 밝혀

주식투자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평균 13%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삼성증권은 ‘주식투자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란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주식투자 예상수익률이 13.29%±α에 달해 다른 어떤 자산보다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투자 기대수익은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이익비율(PER) 증감을 합한 자본차익과 배당수익의 합계로 산출됐다. 삼성증권은 향후 5년 동안 실질 GDP 성장률 5%, 인플레이션 2.5% 등을 감안하면 EPS 8.5%, PER 2.79% 상승과 배당수익률 2.0%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당수익을 빼면 주가상승으로만 11.29%의 수익률이 나오는데 이는 지난 28년 동안 코스피지수가 연평균 복리수익률로 11.08%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수익률 13.29%는 원금이 두 배로 불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5.6년 정도인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주식뿐”이라며 “장세가 불안하지만 현재는 주식시장에서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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