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ET, 출자전환 부도사실 보름간 `쉬쉬`

BET(36820)가 호재성 공시는 즉각 발표하면서, 출자회사의 부도 사실은 보름 가까이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BET는 이날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와 추첨식 복권 경품사업의 독점운영권과 관련,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출자회사인 S사가 지난 5월28일 이후 당좌거래가 정지된 상태인데도 공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BET는 자본금 162억원의 10%가 넘는 17억2,500만원을 S사에 출자해 지분 16.5%를 보유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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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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