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맥닐리 선마이크로 CEO 사임


선마이크로시스템의 공동창업자인 스콧 맥닐리(51ㆍ사진)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 조너선 슈워츠 사장(40)이 신임 CEO로 내정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맥닐리는 2002년 이후 45억달러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CEO자리에서 물러나고 슈워츠 사장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하지만 맥닐리는 회장 지위는 유지한다. 맥닐리는 지난 82년 다른 3명의 친구와 함께 선마이크로를 설립한 후 22년간 CEO를 유지해 왔다. 한편 선마이크로는 이날 최근 3개월 동안의 적자 규모가 2억1,7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0%나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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