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포츠] 이달 중순 본격 축구시즌 개막

국내 축구가 오는 13일 올림픽대표와 청소년대표팀간 평가전을 시작으로 99시즌을 시작한다.지난 2월 99 던힐컵 국제대회를 제외하곤 겨울방학중이었던 축구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대통령배 전국대회와 프로축구 슈퍼컵, 브라질대표팀초청평가전, 또 다른 프로리그의 컵 대회 등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관중모으기에 나선다. 13일 오후 3시 동대문구장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표와 청소년대표간의 경기는 오는 4월3일부터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만19세 이하)에서 멕시코 4강신화 재현을 꿈꾸는 청소년팀대표팀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평가전을 갖는 것. 청소년팀은 20여일간 마무리훈련을 한 뒤 하순께 나이지리아로 출국한다. 17일에는 제4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가 효창구장에서 시작되고, 20일 오후 3시 수원공설운동장에서는 프로축구 98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과 아디다스컵 1위 안양 LG가 단판 승부를 벌인다. 잉글랜드프로축구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최용수의 결장가능성이 크고 고종수의 회복이 늦어지는 삼성은 박건하가 건재하고 프랑스리그에서 뛰던 서정원까지 합류, 올해 패권 가능성을 점친다. 그러나 무엇보다 팬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것은 브라질 「삼바축구」와 격돌. 국가대표간 대결이 될 한-브라질전은 28일 오후 3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브라질대표팀은 이에 앞선 23일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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