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가위 특집] TV 하이라이트 26일(일)

■ 첫사랑 선물 (KBS2 오전9시30분) 추석 특집극. 순옥(박순천)은 만기(이계인)가 고등학교 중퇴 학력과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장남에 중풍 걸린 시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잘 나가는 중소기업체 사장으로 알고 속아 결혼했다. 만기는 불도저같이 급한 성질에 술만 먹으면 집기를 때려 부수는 버릇까지 있다. 하지만 인심 좋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에 기분도 낼 줄 알고, 그만의 방식으로 아내 순옥을 사랑한다. 그러나 자칭 ‘만년 소녀’ 순옥의 이상형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 결정 맛대맛 (SBS 오전10시40분) 한가위 인기 메뉴 떡과 전의 맛대결을 펼친다. 우아한 석탄병부터 퓨전떡, 꿀밤 케이크까지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현란한 떡 잔치를 벌인다. 동그랑땡 동태전 배추전 등 화려한 모양을 뽐내는 전들의 향연을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고소한 맛이 전해지는 전의 맛을 보여준다. 김디에나 리치 컬투 이연경 서수남 등이 출연한다. ■ 다모 (MBC 오후2시25분) 2003년 여름, ‘다모폐인’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다모’ 14부작 전체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재방송된다. 좌포도청 다모(茶母) 채옥(하지원)은 여인들이 관련된 사건 조사를 맡은 관비다. 양가집 별당아씨 살해사건은 채옥의 기지로 범인이 가려지지만 종사관인 황보윤(이서진)은 수사에 무리가 있었다며 그녀를 나무란다. ■ 웃음을 찾는 사람들 (SBS 오후4시50분)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서 국내 최고 가수들의 패러디 무대를 갖는다. 남진부터 신화까지 쟁쟁한 가요 스타들의 성대모사와 제스처를 보여준다. 영화 배우 성현아가 특별게스트로 등장한다.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과 SBS 아나운서 김정일, 유경미, 정석문이 ‘추석특집 그런거야’ 코너에서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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