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텔레칩스 하락폭 지나치다"

하나대투증권 "향후 年20% 고성장세 지속될것"

악화된 투자심리 여파로 최근 급락한 텔레칩스에 대해 주가 하락폭이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하나대투증권은 “텔레칩스 주가는 악재에 민감한 최근 시장 분위기, 전방산업인 휴대폰 업체의 실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4거래일 간 23%나 떨어진 것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권성률 연구원은 “텔레칩스는 다양한 고객기반 및 철저한 재고관리 등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2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텔레칩스는 하반기에도 다른 부품업체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근본적인 경쟁력을 믿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로는 실적하향 조정치를 감안해 종전보다 7,000원 낮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