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상승엔진 재가동..1,440선 안착(10:00)

코스피 지수가 전날의 짧은 조정을 접고 다시상승에 나섰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13포인트(0.78%) 오른 1,445.28을 기록하며 1,4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주요 기업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영향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장과 함께 1,440선에 올라선 후 상승폭을 키웠다. 이 시각 현재 프로그램 매수를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1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들은 각각 120억원, 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83억원어치 매수 우위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1.92%), 통신(2.13%), 유통(1.66%), 기계(1.80%) 업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자사주 매입 나흘째를 맞은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8천원(1.21%) 오른 67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도 하반기 업황 회복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2.68% 상승하고 있다. LG필립스LCD도 1.20% 오름세를 탄 반면 LG전자(-0.75%)는 실적 실망감에 닷새째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실정 발표 이후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SDI는 향후 전망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전망 속에 1.81% 반락했다. 대형 은행 관련주들은 혼조 양상을 보여 국민은행이 보합세인 반면 신한지주(0.99%)와 하나금융(0.68%)은 강세이고 우리금융(-0.70%)은 약세다. POSCO(-0.19%)는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주 가운데는 현대차(0.45%)와 현대모비스(0.78%)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비스(0.98%)도 이틀째 반등에 나선 반면 기아차(-0.98%)는 이틀째내림세다. 지수 상승과 함께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 한양증권이 8.56% 오른 것을비롯해 동부증권(6.02%), 신흥증권(4.71%) 등 중소형 증권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등 455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3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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