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초 우표·원판展

31일부터 경인미술관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우표를 비롯해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우표들의 밑그림과 원판을 공개하는 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우표 원도ㆍ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화는 우표를 만들기 위한 종이 형식의 밑그림을 가리키며 원도는 원화를 우표 틀에 맞춘 원판을 일컫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국내에 발행된 2,500여종의 우표 가운데 지난 1884년 국내 최초로 발행된 ‘문위우표’를 비롯해 ‘고종황제 어극 40주년 기념우표’ ‘독수리 우표’ 등 모두 94점이 무료로 전시된다. 우정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우표의 원도와 원화를 함께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역사성과 예술성ㆍ사회성이 높은 작품들을 통해 국내 우표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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