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4ㆍ4분기 이후 꾸준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최근 한달간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
31일 한라공조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2.38%) 오른 1만750원으로 마감했다. 8월 초 8,840원이었던 주가가 한달 새 21.6% 오른 것.
전문가들은 한라공조가 생산성 개선 및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서 4ㆍ4분기 이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3ㆍ4분기의 경우 완성차의 파업 영향으로 2ㆍ4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4ㆍ4분기부터는 판매가 회복되면서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성장의 주요 축으로 떠오른 직수출도 최근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