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골드만 한국철강지분 매입

골드만 한국철강지분 매입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이나 쇼크'에도 불구하고 화학과 철강주에 대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는 등 여전히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뮤추얼펀드인 야누스캐피탈매니저먼트 외 4인은 투자목적으로 LG석유화학 주식 283만560주(6.26%)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야누스캐피탈은 40%의 지분을 보유한 LG화학에 이어 LG석유화학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야누스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자산 1,498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내 대형 뮤추얼펀드이다. 또 이날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도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한국철강 지분 5.51%를 취득했다고 금감원에 공시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의 긴축 정책 시사 발언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철강과 화학주의 주가가 급락한 틈을 이용해 이들 펀드들이 저가에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4-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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