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BS 2라디오 16일부터 봄 개편

‘안문숙의 네시엔…’ ‘김구라 투데이쇼’등 선봬


KBS 2라디오 16일부터 봄 개편 ‘안문숙의 네시엔…’ ‘김구라 투데이쇼’등 선봬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KBS 2라디오 해피FM(106.1MHz)이 16일자로 봄 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방송인 안문숙이 진행하는 ‘안문숙의 네시엔…’이 매일 오후4시5분에 전파를 탄다. ‘전영록의 뮤직토크’를 대신해 방송되는 ‘안문숙의 네시엔…’은 안문숙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문숙은 “요즘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방송을 통해 ‘해보자’,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오후6시10분에는 ‘최백호, 김민희의 라디오 챔피언’의 뒤를 이어 ‘김구라의 투데이 쇼’가 방송된다. 현재 KBS 2FM(89.1MHz)에서 ‘김구라의 가요광장’(매일 낮12시)을 진행하고 있는 김구라는 주파수와 시간대를 옮겨 청취자들을 만나게 된다. 김구라는 “지난 2년 반 동안 ‘김구라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면서 여성 DJ들이 주를 이뤘던 시간대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제 남자다운 힘이 느껴지는 진행으로 시원한 웃음을 청취자들에게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매일 밤12시에 청취자를 찾아가는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MC가 손미나 아나운서에서 고민정(가운데) 아나운서로 바뀐다. 지난 1964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밤을 잊은…’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고민정 아나운서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의 DJ를 맡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며 “잠자리에 들기 전 불을 꺼놓고 누워서 듣는 이야기가 가장 편하고 진솔한 것 같다. 청취자들에게 그런 편안한 DJ가 되고 싶다”고 진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라디오의 대표적 경제 정보 프로그램인 ‘이영권의 경제포커스’는 방송 시간을 1시간 늘려 매일 오전7시10분에 방송된다. 입력시간 : 2007/04/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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