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자신의 우편 읽고 써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는 25일 문서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TTS(TextToSpeech)기능을 내장한 인터넷용 「오피스메일 2.0」을 개발, 판매하면서 본격적인 인트라넷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판매해온 네트워크용을 인터넷 웹용으로 변환한 것으로 월드와이드웹(WWW)과 오피스메일간의 게이트웨이를 제공,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자신의 메일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최근 개발한 문서·음성변환시스템인 「소리글」을 탑재, 문서나 자료를 음성으로 변환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아울러 조직 내부망은 물론 외부망과의 접속 관리 및 통제를 통해 모든 구성원들의 의사소통과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하며 어떤 형식의 문서나 동화상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소프트웨어는 LG그룹 전계열사에 표준 전자우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번 TTS 기능이 추가된 오피스메일 개발을 계기로 그룹외부의 인트라넷 시장도 적극 개척한다는 방침이다.<김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