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중 정상, FTA 친서교환

박 대통령 “역사적 이정표 될 것”…시진핑 “양국 새로운 비약 이끌 것”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를 정식 서명한 것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서를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FTA 정식서명차 방한한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

관련기사



시 주석은 친서에서 한중 FTA에 대해 “양자간 통상관계의 새로운 비약을 이끌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동아시아와 아태지역의 경제통합화, 더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이날 오후 한중 FTA 정식 서명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통해 시 주석의 친서에 대한 답신 친서를 중국측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중 FTA는 양국 기업과 국민에게 폭넓은 기회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우리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