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성 62% "성형 관심"

닮고 싶은 인물로는 남, 장동건…여, 한가인

남성도 여성 못지않게 성형수술에 관심이 높고 배우 장동건을 닮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남녀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8.6%가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2.1%로 조사돼 여성(89.8%)보다는 낮지만 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았다. 성형수술을 통해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남성의 29.3%가 ‘장동건’을 꼽았고, 이어 다니엘 헤니(10.9%), 조인성(9.4%)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한가인(22.6%)을 가장 선호했고 김태희(17.3%), 송혜교(15.4%)가 뒤를 이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은 100만~200만원이 31.9%로 가장 많았으며 51만~100만원 25.8%, 200만~500만원 19.4%로 나타났다. 50만원 이상 쓸 수 있다는 응답도 6.1%를 차지하며 외모를 가꾸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세태를 반영했다. 성형 고려 이유는 자기만족을 위해(34.1%),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29.5%), 직업(연예인ㆍ모델ㆍ영업직 등)적으로 꼭 필요하기 때문(19.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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