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세의 어린이들을 주된 독자로 하는 '어린이 경제신문'(대표 박원배)이 나온다.'어린이 경제신문(사진)'은 24~32면의 타블로이드형 주간지로 매주 금요일에 발행된다. 19일 첫 선을 보이는 이 신문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경제상식과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경제 및 국제뉴스, 경제원리 등 다양한 경제관련 정보를 10~14세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경제신문은 100명의 어린이 기자단과 50명의 어머니 리포터들을 확보한 데 이어 어린이 경제포털(www.econoi.co.kr)을 개설했다.
조만간 '어린이 경제교육 연구소'를 설립, 체계적인 어린이 경제교육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신문의 기자 출신인 박원배 대표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처럼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체험위주의 경제활동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어린이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학습신문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