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아파트 입주자가 아닌 아파트형공장 입주업체를 위한 문화행사를 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9일 경기도 부천 ‘부천테크토파크 3차 비즈시티’에서 입주예정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즈시티의 밤’ 행사(사진)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는 일반화되고 있지만 아파트형공장에서 이 같은 행사가 열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단지내 중앙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건설 김병호 사장과 입주업체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과 바비큐 파티, 기업홍보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입주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와 업체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