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주박물관, 도록 발간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고수길)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이 최근 `한국고대의 문자와 기호유물'과 `남원의 역사문물'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던 특별전 도록이 발간됐다.
청주박물관이 청주인쇄출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특별전 도록은 우리 고인쇄 문화의 뿌리를 더듬는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이래 통일신라시대까지 유물 중에서도 글씨나 기호가 새겨져 있는 것을
전주박물관이 펴낸 도록 `남원의 역사문물'은 박물관이 지난해 이후 전북 지역 시.군을 하나씩 주제로 잡아 개최하고 있는 연차 특별전 중에서도 올해 전시회 주제였던 남원지역과 관련되는 유물을 모아 놓았다.
도록에 실린 유물 중에는 1963년 이곳 척문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이른바 꽃모양관장식이 주목을 끄는데 지금까지 이런 유물은 부여와 나주를 비롯해 옛 백제고분에서만 모두 6점이 출토됐다.입력시간 2000/1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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