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IST 도틸콘트롤센터] IOC 정기검사에서 1등급 판정

KIST는 이에 따라 다음달 서울 태릉에서 개최되는 세계 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비롯 2002년 월드컵·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의 약물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88서울올림픽에서 국제도핑검사기관으로써 공인받아 육상선수 벤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밝혀내는 등 성과를 거뒀던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지난 98년 IOC가 실시한 정기검사에서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한 등급 낮은 2등급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었다. 이로인해 국제경기에서 1차검사를 수행할 수는 있으나 양성반응을 받은 선수들이 정밀 재조사를 받을 경우 IOC가 지정한 1등급 기관에 2차검사를 재의뢰해야 되는 제한이 있었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그동안 질량분석기 등 일부 장비를 최신제품으로 교체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보강했으며 분석법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1등급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관련기사



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