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4년 8월 시작한 정유회사에 대한 담합행위 혐의 조사를 올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28일 "현재로선 정유업계 담합행위 혐의 조사 결과가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며 "다만 올해 연말까지는 이에 대한 실무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조사를 마무리짓고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지 안할 지를 실무차원에서 결정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지난 25∼26일 SK㈜와 GS칼텍스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