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오는 16∼17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미국 특허분쟁 세미나 및 모의법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7일 열리는 모의법정에는 현직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 특허소송 변호사, 국내외 로펌 변호사 등이 참여해 ‘안전벨트 구조물 시스템’ 관련 소송을 놓고 변론을 펴는 등 실제 미국 특허재판을 재연한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변호사들과 함께 당사자 또는 배심원으로 참여해 공격ㆍ방어논리 개발, 소송 단계별 대처법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이란 게 발명진흥회의 설명이다.
모의법정에 앞서 16일에는 ‘소송전략을 위한 재심사제도’ 등을 주제로 미국특허분쟁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 대상자는 특허분야 변호사, 변리사, 기업내 특허업무 담당자 등으로 발명진흥회 인터넷 홈페이지(www.ipcampus.kr)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