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한 남자가 꿈에서 본 숫자의 로또를 사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33만3,333뉴질랜드 달러(약 2억4,700만원 정도)의 당첨금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오클랜드에 사는 이 남자는 어느 날 꿈속에서 당첨 로또 복권의 첫번째 열에 나타난 숫자를 본 뒤 20년 동안 같은 번호를 골라 복권을 사오다 드디어 행운을 안게 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 남자는 생생한 꿈을 꾸고 난 뒤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복권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