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동차株 더딘 주가흐름 "뜻밖이네"

전문가 "일본車 리콜 반사효과 시간 필요"

SetSectionName(); 자동차株 더딘 주가흐름 "뜻밖이네" 전문가 "일본車 리콜 반사효과 시간 필요"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일본 자동차업체의 리콜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사효과가 점쳐지던 국내 자동차 관련주의 주가가 기대보다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보다 2,000원(1.75%) 오른 1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1.69%), 현대모비스(1.77%), 넥센타이어(2.51%) 등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모처럼 급등세(1.76%)를 나타냈고 자동차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당초 시장에서 기대하던 도요타 사태에 따른 반사효과는 크지 않았다. 일본 자동차업체의 리콜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보다 판매량 증가와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보자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업체의 리콜 사태가 심화되면서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업체가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부각됐지만 이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확인될 수 있다"며 "3~4월 이후 발표될 자동차 판매 현황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 상황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YF쏘나타와 투싼ix에 대한 잔존가치를 상향 평가했다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차의 주가 재평가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도요타 쇼크! 日 신화 붕괴 어디까지…]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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