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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청용, 국내서 재활 가속도

[부제목 3~4주간 재활 치료…“가골 생기기 시작해 근력 보강에 중점” 내년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청용(23)이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귀국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의 미드필더 이청용은 14일부터 서울 도곡동 유나이티드병원에서 본격적인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청용은 부상 부위에 뼈가 붙는 가골(假骨)이 생기기 시작해 가골 형성 촉진과 근력 보강에 중점을 두는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이청용은 앞으로 3~4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치료를 받은 뒤 볼턴에 복귀할 예정이다. EPL 데뷔 시즌인 2009~10 시즌 5골 8어시스트, 지난 시즌 4골 8어시스트를 올린 이청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가진 연습 경기에서 상대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핵심 자원인 이청용이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볼턴은 현재 리그 14위(1승3패)에서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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