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통합거래소 이사장 후보 6~7명 압축

7일께 최종대상자 선정

통합거래소 이사장 후보 6~7명 압축 7일께 최종대상자 선정 한차례 진통을 겪었던 초대 통합거래소 이사장 최종후보에 6명이 올랐다. 3일 정광선 통합거래소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중앙대 교수)은 "지난 2일까지 후보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개모집과 헤드헌팅사 추천 등을 통해 50여명의 후보가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최종면접 대상은 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로는 강병호 전 증권감독원 부원장, 박상용 증권연구원 원장(연세대 교수),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오호수 전 증권업협회 회장, 정해왕 전 금융연구원 원장,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이들 가운데 오 전 회장, 이 전 실장 등 일부 인사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후보에 올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치논란을 빚은 1차 공모 때 응모했던 인사 6명은 이번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심사 대상에서 아예 빠졌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6일 면접을 실시, 7일께 최종 대상자 2~3명을 선정해 통합거래소설립위원회(위원장 김광림 재경부 차관)에 보고할 예정이다. 설립위원회는 이들 대상자 가운데 이달 중순께 초대 통합거래소 이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4-12-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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