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까지는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최근의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조8,7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4분기보다 각각 25%, 12% 증가한 것이며 D램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원이다.
구자우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는 과거 큰 폭의 등락이 있어 왔고 지난 1년간 주가가 빠르게 오른 점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하이닉스의 원가ㆍ기술 경쟁력, 올해의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주가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삼을만 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