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미군이 파키스탄에서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공식 발표가 나기 전에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현재 이와 관련한 필요조치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