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IMES 2003] 메디인프라

지난 2000년 9월 설립된 메디인프라(대표 최수용, www.medinfra.com)는 지능망 서비스로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중소 병ㆍ의원의 마케팅 플래너로 자리잡고 있는 업체다. 1년 반 정도의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통해 유선 전화망을 기반으로 한 첨단 지능망 서비스를 개발해 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회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상품은 전국 의료기관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1588- 7575`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할 때 연상하기 쉬운 전화번호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병ㆍ의원에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해 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CTI 장비를 이용, 메디인프라가 특허를 보유한 자동콜 착신기능과 근거리 루틴 기능으로 과목별 가장 가까운 병ㆍ의원 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전화망을 기반으로 총 성형외과, 안과, 치과에서부터 야간응급실, 보건소까지 총 24개 종류의 진료과목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30여개 병ㆍ의원이 가입돼 있는 상태다. 또한 메디인프라는 전화 한 통으로 실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060 실시간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060-705-7575`에 전화를 하면 각 과목별 상담자와 일대일 의료 상담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재택건강관리 프로그램 , 진료예약 등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방, 치과 두 과목에 대해 심의를 거쳐 서비스를 개통한 상태. 회사측은 올 상반기 내 전과목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인프라는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정보전시회(KIMES)에 참가, 전화망을 통한 서비스 시연회를 가진다. 최 사장은 "올해 말까지 3,000여개 회원사를 모집하고 병ㆍ의원 마케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컨설팅부터 유통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02)775-1588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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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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