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차 4만원선 회복 '눈앞'

외국인 '저가 매수' 덕

현대차가 4일 만에 반등하며 4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현대차는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3.95%)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 자동차 ‘빅3’의 파산 위기 등 업계에 들이닥친 시장 위축으로 끝없이 곤두박질치던 현대차 주가가 반등한 것은 외국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6만주가량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 역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이라크전쟁이 발발했던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른바 ‘왕자의 난’이 있었던 2000년 이후 최저치”라며 “최근의 급락세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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