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8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 4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36억원으로 27% 줄었다.
제우스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투자 회복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며 "상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장비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환차손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제우스 측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중국에 대한 본격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중국 내 기업의 설비투자도 증가하면서 중국시장 매출이 증가했다"며 "현재의 설비투자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