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ㆍ고무 전시회인 ‘2011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독일의 K쇼, 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석유화학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 1987년 시작돼 매년 36개국 이상 2,2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남석유화학을 비롯해 KP케미칼, 말레이시아 타이탄 등 롯데그룹 석유화학 3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가한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능성 폴리머 등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KP케미칼과 타이탄은 각각 페트병 원료인 PETㆍPIA 제품과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이 개발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폴리프로필렌 나노복합재는 현대 및 대우의 여러 차종에 사용되고 있으며 사이드 실 몰딩의 경우 기존 폴리프로필렌 소재 대비 15~25%의 경량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