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에서 이민호는 여자친구와 키스를 하려다, 친구들과 클럽에서 놀다가, 심지어 기자 인터뷰 현장에서 너무나 엉뚱하고 당당하게 장인이 생겼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이민호가 자랑하던 장인은 장인어른이 아니라, 예쁜 장인가구가 생겼다는 것.
24살, 아직은 장인어른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어린 나이지만, 이번 광고에서 이민호는 성숙한 연기로 결혼 적령기의 누나들의 마음을 흔드는 열연을 펼쳤다. 이민호와 하룻밤(?)을 보낸 여성 스태프들은 고된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밤새 들뜬 가슴을 진정시키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장인가구 영업총괄 강장재 이사는 “가을 혼수 시장 공략을 위해 여심을 확실히 잡아줄 이민호를 전면에 내세워 혼수브랜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며 “백마 탄 왕자 이미지의 이민호와 함께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활동으로 가을 혼수시장의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