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카메라 FM2 생산 20만대 돌파

카메라 및 광학기기 전문업체인 아남인스트루먼트(대표 정헌태)는 고급형 수동식카메라 FM2가 20만대 생산·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이같은 기록은 지난 8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외관과 기능 변경없이 10년만에 달성한 것으로 국내 최장수 모델이라고 아남측은 설명했다. 국내 카메라 제품 라이프 싸이클은 2∼3년 정도다. 이 제품은 완전 수동방식으로 몸체가 구리·실루민·알루미늄의 합금으로 만들어진 일체형 주조 구조로 부식되지 않으며 충격에도 강하게 설계됐다. 또 ―30℃에서 70℃까지 온도변화에 견딜수 있고 50㎜ 기본렌즈는 물체를 또렷하게 재현하는 해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남 관계자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카메라의 기계구조를 이해하는 기본 제품으로 여기고 있어 생산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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