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 全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

1일부터는 제주시의 모든 시내버스를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주시는 31일 지난 98년 2월부터 대화여객㈜만이 도입, 운영중이던 교통카드를 2월 1일부터는 나머지 업체인 ㈜삼영교통까지 확대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화여객과 삼영교통의 지속적인 협상을 유도한 결과 최근 삼영교통도 교통카드 시행에 동참키로 결정해 이달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가 상용화되게 됐다. 제주시 교통카드 확대 시행문제는 먼저 도입한 업체와 후발업체의 이해관계가 상충, 4년간 줄다리기만 계속돼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줘 왔고 사용률이 극히 저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 동안 위조 등 문제를 낳았던 버스 승차권은 교통카드가 정착 될 때까지 병행 사용한 뒤 올해 상반기중 폐지키로 했다. 특히 시는 건설교통부ㆍ제주도와 업무협의를 거쳐 전국 모든 지역의 주차장 요금 및 택시요금, 관공서ㆍ병원 등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전자화폐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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