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대통령, 언론사 간부와 원탁간담

7일 청와대서…국정전반 대화 나눌듯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7월7일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들과 원탁간담회를 열어 국정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임기 반환점(8월26일)을 앞두고 국정 전반에 대해 언론사 간부들과 기탄 없는 대화를 갖고 대통령의 구상과 생각을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주제는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분야, 정치ㆍ경제ㆍ사회문화 분야로 대별할 수 있지만 국정 전반에 걸쳐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며 “자유롭게 질문,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하는 분들의 제언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기숙 홍보수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앙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30명이 참석해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질의응답식 간담회를 갖고 이어 오찬을 함께 하게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노 대통령과 언론사 국장들은 원탁에 둘러 앉기로 했다. 청와대는 당초 ‘국민과의 대화’ ‘TV토론’ 방식도 검토했지만 패널 선정의 어려움, 토론 형식의 제약 등이 있다고 판단해 대통령의 구상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과의 간담회를 최종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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