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2일 “동부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높이며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동부증권의 무보증 후순위채 신용등급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높였고, 기업어음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자본적정성 지표가 동부생명 주식 매각을 통해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된 데다 모회사인 동부화재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동부생명의 주식을 동부화재에 매각하면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중형 증권사 평균 수준인 38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잉여자본 역시 3,500억원 가량되며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된 상황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