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루살렘서 또 자폭 테러

힐튼호텔 부근서 발생 수명 희생… 파월 보복공격 반대시사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5일 또다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수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폭탄은 서 예루사라렘의 힐튼호텔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건발생 직후 구급차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항공사인 '엘알'이 입주한 타이 방콕의 한 건물이 M-72 대전차 로켓포의 공격을 받았다. 피격된 건물은 15층 건물로 유리창이 깨지고 콘크리트 외벽이 부서지는 등 정면 일부가 손상되기는 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지나친 보복공격 반대를 시사해 주목되고 있다. 파월 국무장관을 수행해 터키를 방문중인 미국의 한 관리는 4일 "파월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의 연쇄 자살테러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자위권 발동은 인정하지만 이스라엘이 자위 행동의 내용을 잘 인식해 지나친 대응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각정파 대표들은 과도정부의 수반으로 아프간 남부 파슈툰족 지도자인 하미드 카르자이(44)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유엔(UN)소식통일 4일 밝혔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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