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토피아] 휴대폰 요금으로 운전자·단말기보험 혜택

이통사 컨버전스 요금제 속속 출시

각 이동통신사별로 휴대폰 요금제는 수 십 가지에 달한다. 특정지역 할인에서 시간대 할인 등 다양한 요금결합상품이 갖춰져 있다. 최근에는 타 산업과 제휴를 맺어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컨버전스 요금제가 속속 출시돼 같은 요금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도로교통 플러스’ 서비스는 한 달에 3,500원만 내면 교통정보 실시간 방송과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지점의 CCTV 실시간 영상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으며,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운전자보험(메리츠화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핑크 다이어리’ 서비스는 한 달에 4,900원으로 여성의 생리리듬, 운세, 날씨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앙앙’, ‘까사리빙’ 등 여성잡지를 무료로 구독해 준다. KTF는 단말기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휴대폰 안심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KTF가 현대해상과 제휴해 요금제 가입만으로도 단말기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휴대폰 도난ㆍ분실ㆍ파손 등에 대한 종합적인 보험서비스가 가능하다. 보상 한도는 사고시점 단말기 출고가 기준 80%며, 보상 대상은 동종ㆍ동급 단말기다. 단 휴대폰 안심요금제는 단말기 신규 또는 보상 기변을 한 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다른 요금제로 변경 할 때에는 혜택이 중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