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에스코넥 “제조공정 개선 통해 원가절감…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 이어갈 것”

핸드폰 내·외장부품 제조업체 에스코넥은 최근 제조 공정개선을 위해 88억원을 들여 신규토지및 건물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신규건물과 사업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나.


A. 안산에 건물을 새로 지어 여기저기 떨어져 있던 제조장비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다. 제조공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 군데 모여있으면 운반비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원가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이기 때문에 유형자산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도 있다.

Q. 생산량 증대 효과는.

A. 이번 제조공정 개선은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원가절감 차원이다. 기계를 사서 새로운 생산라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조공정을 한 곳에 모으면 생산속도 증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측정하기 어렵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단기적으로 주문를 받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알기가 힘들다. 일단 영업력 및 신뢰도, 생산용량과 신용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매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작년 전체 매출이 1,700억 이었는데 올해는 상반기 매출만 1,200억 정도로 작년과 맞먹을 정도다.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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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반기에 출시 될 주요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납품하나.

A. 제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컴퓨터 칩 같은 기계장치가 아니라 휴대전화 금속부품을 만들기 때문에 어느 모델에 들어가는 건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또 한 두가지 모델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델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Q. 기타 신규 거래처는.

A. 현재의 주요 거래처 외에 다른 신규 거래처를 확장할 계획은 없다.

Q. 자회사 커리어넷의 사업성 및 성장성은.

A.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회적 이슈와 별개로 실제 매출이 증가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1년 매출이 100억원 정도 되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일자리 관련 포털 업체들도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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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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