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트 '올해의 스포츠맨상' 영예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3ㆍ자메이카)가 라우레우스 재단이 주는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수상했다. 남녀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라우레우스 재단 멤버들의 투표에서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뽑힌 볼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육상의 전설 마이클 존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9초69)와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에서 모두 세계기록을 세우고 우승해 세계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볼트는 베이징올림픽 수영 경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미국), 자동차경주(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영국),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쟁쟁한 스타들을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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