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생애통산 6번째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3연 연속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MVP를 4차례 이상 받은 유일한 선수인 본즈는 19일 전미야구기자협회의 내셔널 리그 MVP투표에서 32표의 1위표 가운데 28표를 얻는 등 총 426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다시 MVP가 됐다.
만39세3개월15일로 197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윌리 스타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수상자가 됐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