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6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미국 전력컨설팅 회사인 RETX의 필 데이비스 부사장, 강신형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등 전력 수요관리 분야 전문가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력수요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데이비스 부사장은 이날 미국의 전력부하관리 제도 현황과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용, 고객의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선진 수요관리 기법을 소개했으며, 이진우 호서대 교수가 조명기기 신기술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준호 한전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글로벌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교토의정서도 발효돼 친환경적인 전력수요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