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하나대투증권 '중국본토1등주랩'

성장성 큰 중국 내수 대표주 투자

환헤지 안해 위안화 투자 효과도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시대에 발맞춰 중국 본토 소비재 업종에 집중투자하는 랩 상품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상하이 및 선전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내수 대표 종목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와 도시화 이후 급성장한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성공 스토리에서 착안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 랩의 주요 투자 대상은 상하이 및 선전 증시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중국 내수 시장 1등 브랜드를 보유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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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상품을 내놓기 위해 중국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주축으로 중국분석팀을 구성하고 중국 시장 분석을 강화했다. 아울러 8,000만달러 규모의 적격외국인투자가(QFII) 자격도 취득했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1990년대 초반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비춰볼 때 금융 시장 개방 후 주식 시장도 상승했다"며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들은 장기적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하나 중국1등주랩'을 출시해 연평균 13%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외에도 지난 2013년 10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주에 투자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ETF 랩'을 출시했고 올 10월에는 선진국 시장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하나 글로벌고배당1등주랩' 등을 선보이는 등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하나 증국본토1등주랩'은 환헤지를 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위안화 투자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연 2.5%이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고객상담실(1588-3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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