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통신이 결합되어 양방향의 고화질 지상파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송통신융합 플랫폼인 스마트DMB를 운영하고 있는 옴니텔은 스마트DMB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모바일 쿠폰업체인 이스크라 인수를 통하여 동 사업에 본격 진출함과 동시에 중국 등 모바일 쿠폰 사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스크라는 회사설립이전부터 이동통신사 등에 전자쿠폰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공해 왔으며,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소셜커머스, 카카오톡 등에 모바일 전자쿠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관련 사업의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또한 CGV, GS리테일, 세븐일레븐 등의 강력한 오프라인 제휴사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유통채널도 확보하고 있어 모바일 쿠폰사업을 위한 모든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스크라의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모바일 쿠폰서비스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능력, 경쟁력있는 상품 및 유통채널과 옴니텔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B2C 유통채널인 스마트DMB플랫폼과 옴니텔차이나 등 해외네트워크가 결합되면 모바일 쿠폰 등 모바일 커머스사업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쿠폰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커머스 시장에서 의류와 더불어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스크라의 실적도 매년 100%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의 매출은 각각 38억원과 79억원이었으며, 금년에는 140억원 내외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옴니텔의 김경선 대표는 “모바일커머스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위한 연관 기술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보, 스마트DMB 및 TV홈쇼핑채널과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2015년 홍콩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옴니텔차이나를 통한 중국 및 중화권 아시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인수를 추진했다. 이미 올해 400만, 내년 1500만 이용자 확보가 예상되는 스마트DMB를 기반으로 모바일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스크라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접목할 경우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스크라 인수를 통해서 사업확장 뿐 아니라 실적개선, 재무안정성에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옴니텔은 이미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서 2014년에는 금년의 배 이상의 큰 폭의 매출증가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옴니텔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위하여 한국벤처투자㈜(대표:정유신)로 부터 30억원 규모의 정부 M&A 펀드를 좋은 조건으로 투자 받는데 성공했다. 회사설립 4년만에 매출 100억을 초과 달성하는 등 모바일 쿠폰사업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준 피인수회사 이스크라의 남욱대표 등 경영진이 계속해서 모바일 쿠폰 등 모바일커머스 사업을 맡게 될 것이며, 특히, 옴니텔의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주주로서 옴니텔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