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승자, 샬로타 소렌스탐

94년 프로로 전향한 뒤 3년간 유럽프로로 활동하다 97년 미국 LPGA에 데뷔한 샬로타 소렌스탐(27)은 아니카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언니 컴플렉스」를 드러내왔다. 지난해 10월 바이코리아컵 출전때도 마찬가지여서 통역자가 언니와 연관된 질문은 피해달라고 당부했을 정도였다. 11살때 골프에 입문한 뒤 3살 터울인 언니의 빛에 가려 있는 것에 불만족했던 것이다.98년 유럽대표로 유럽-미국 단체전인 솔하임컵에서 우승했지만 개인적으로는 98년 프렌들리스클래식과 99년 필립스인비테이셔널에서 2위에 오른 것이 프로데뷔후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아마시절은 비교적 화려했다. 5년간 스웨덴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93년 유러피언챔피언십과 92년 안소레이디스오픈을 석권했고 93년 미국으로 건너와 텍사스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NCAA(전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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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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