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업] 팬시점 '통 큰 딱따구리' 체인점 모집

초, 중등학교 앞에는 3~4개의 문방구들이 영업을 한다. 그만큼 문방구는 흔한 업종. 반대로 말하면 꾸준한 매출이 이루어지는 생활필수품과 관련된 아이템이라는 의미다.날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각종 문구류는 품질,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의 발전을 가져왔다. 직접 학용품이 필요한 학생뿐 아니라 청소년 및 여성 고객들도 팬시점을 애용한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대형 문구 판매처는 물론, 동네 문방구까지 항상 고객들로 북적인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생일선물, 각종 기념일등 특별한 날 문구를 선물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기존의 문방구 업체들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품질,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는 일부 문구점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역 밀착형 소형 문구, 팬시 전문점인 통 큰 딱따구리는 최상의 상품, 할인가격 등을 내세워 고객에게 친숙한 공간을 제공한다. 대형 문구 전문점 및 팬시 전문점에서 팔고 있는 최상의 상품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매달 서너차례 판매가의 절반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특별상품 상설코너인 「1,000냥 하우스」도 개최한다. 통 큰 딱따구리는 주요 고객인 청소년층에게 통 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 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어 제휴 서비스를 실시한다. PC방 이용 할인 쿠퐁을 제공하거나 청소년 대상의 주요 잡지를 무료로 주기도 한다. 창업비용은 인테리어 비용(공사비포함) 600만원, 초도물품비 1,500만원, 간판 150만원, 진열카운터 700만원, 컴퓨터프로그램 30만원, 로열티 300만원 등 총 3,600만원이 소요된다. 서울 길동점을 경영하는 김태현씨(02-485-4221)는 『한달에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350만원의 순이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문의: (02)3442-7466, 011-719-8698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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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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