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앤드리 애거시(7번시드ㆍ미국)가 US오픈테니스(총상금 180억원) 남자단식 8강에 선착했다.
출전선수 중 최고령인 애거시는 6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4회전에서 자비에르 말리스(세계랭킹 54위ㆍ벨기에)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6대3 6대4 6대7<5대7> 4대6 6대2)로 누르고 8강에 올라 제임스 블레이크(49위)와 4강행을 다툰다.
8번시드의 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도 칠레의 니콜라스 마수(58위)에게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2번시드 린제이 대븐포트(미국)와 3번시드 아밀리에 모레스모(프랑스)가 무난히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7번시드 쥐스틴 에넹(벨기에)은 마리 피에르스(12번시드ㆍ프랑스)에 0대2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