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신중 잦은 음주땐 아이IQ떨어진다

임신 중 술을 자주 마시면 출산한 아이는 알코올 관련 신경발달장애(ARND)로 지능지수(IQ)가 낮고 주의력 기억력 반응시간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의과대학 샌드라 제이컵슨(심리학) 박사는 '알코올중독:임상-실험연구' 11월호에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이컵슨 박사는 임신 중 술을 많이 마시면 출산한 아이가 얼굴 또는 성장이상과 지능발달장애(IQ 70이하)가 수반되는 이른바 태아알코올증후군(FAS)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FAS가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ARND는 피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제이컵슨 박사는 도시거주 흑인 아이 337명(평균 7.5세)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어머니들의 임신 중 흡연, 음주, 마약사용, 교육수준 등을 분석해 두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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