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회복지원(워크아웃) 협약에 가입하는 금융회사가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단위 농협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또 이를 통해 개인워크아웃제도가 정착되면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개인신용상담기구인 CCCS(Consumer Credit Counseling Service)와 같은 형태의 민간자율기구로 전환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확대연석회의에서 현재 137개 금융회사가 자율협약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개인워크아웃제도의 협약가입 금융회사를 신협과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 등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다중채무자에게 회생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도산법(안)의 개인회생제도와 개인워크아웃제도가 서로 장점과 특성을 살려 보완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