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멀티디스플레이 신제품 출시... 여러 대 모니터 연결해 대형 화면 즐긴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여러 대를 연결해 대형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디스플레이 MD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전용 스탠드와 함께 23인치 모니터를 3대 또는 6대로 연결해 가로ㆍ세로로 업무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 측면의 두께가 기존 모니터 두께의 3분의 1 수준인 0.76cm에 불과해 여러 대로 화면을 구성해도 자연스러운 연속 화면을 제공한다. 또 아래ㆍ위 테두리 두께는 각각 0.94cmㆍ0.82cm로, 6대를 연결하거나 3대를 세로로 연결했을 때에도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전용 스탠드와 함께 멀티디스플레이 환경을 위한 풀패키지로 제공되는 ‘멀티컨트롤패드’로 모니터 6대까지 한 번에 손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멀티컨트롤패드’에는 1~6번까지 모니터의 번호를 나타내는 버튼이 있어 각각의 번호에 해당하는 모니터를 조정할 수 있으며, 모든 모니터를 선택하고 취소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6대의 모니터를 한 번에 제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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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개의 전원을 통해 모든 모니터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돼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명암비는 3,000 대 1, 광 시야각은 178도다.

삼성전자 ‘멀티디스플레이 MD 시리즈’는 금융권ㆍ보안ㆍ관제 시설ㆍ디자이너ㆍ프로그램 개발자ㆍ게임 마니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의 기업고객 시장(B2B)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B2C)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다.

이 시리즈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0’에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니터 3대를 연결하는 MD230X3의 가격은 199만원대, 6대를 연결하는 MD230X6의 가격은 399만원대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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